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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정말 안전한 암일까? 종류별 예후와 치료법 총정리

by 도윤파pa3 2025. 5. 31.

갑상선암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암'과 '생존율이 1% 미만인 암'이라는 상반된 인식이 공존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암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와 예후

갑상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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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크게 분화암과 미분화암으로 나뉩니다. 분화암은 암세포가 정상 세포의 구조나 기능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분화암으로는 유두암, 여포암, 휘르틀레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후 재발률도 낮은 편입니다.

 

반면, 미분화암은 암세포가 정상 세포의 구조나 기능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로, 예후가 매우 나쁩니다. 수술을 해도 재발률이 높고, 사망률이 90% 이상에 달하며,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이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드물게 발생하는 수질암은 갑상선의 C세포에서 발생하며, 예후는 분화암과 미분화암의 중간 정도입니다. 수질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므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갑상선암

 

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화암의 경우 가족력과 방사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 엑스레이나 CT 등으로 방사선에 자주 노출된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되면 목소리 변화, 목의 불편감, 덩어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

갑상선암

 

갑상선암의 기본 치료는 수술입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 수술 후 추가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분화암의 경우,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미분화암이나 수질암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이 도입되어 흉터를 최소화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절개 부위에 따라 겨드랑이, 구강, 유륜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와 예후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을 전절제한 경우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부분 절제한 경우 남은 갑상선이 기능을 유지하면 복용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와 가까운 신경 손상으로 인해 목소리 변화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이며, 경험 많은 의사의 수술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를 위한 조언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대부분 예후가 좋고, 치료 후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받았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정해진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환자의 감정적인 부분까지 배려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종류에 따라 예후와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갑상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